[쿠키 경제]삼성전자가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3조원이 훌쩍 넘는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의 내년 보육료 예산(3조3292억원)과 맞멎는 수준이다.
6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누적)은 2조4649억4700만원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7565억6700만원, 2분기 7985억7100만원, 3분기 9098억900만원을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으로 계상했다.
삼성전자는 회계연도 경영실적에 따라 임직원에게 연말에 지급이 예상되는 상여금을 충당부채로 계산해 각 분기보고서에 반영하고 있고 한 분기에 평균 8216억4900만원을 상여충당부채로 계상한 만큼 지난해 지급한 상여금은 3조2865억9600만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상여금은 2조7119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6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누적)은 2조4649억4700만원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7565억6700만원, 2분기 7985억7100만원, 3분기 9098억900만원을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으로 계상했다.
삼성전자는 회계연도 경영실적에 따라 임직원에게 연말에 지급이 예상되는 상여금을 충당부채로 계산해 각 분기보고서에 반영하고 있고 한 분기에 평균 8216억4900만원을 상여충당부채로 계상한 만큼 지난해 지급한 상여금은 3조2865억9600만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상여금은 2조7119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