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이상화를 지난 9년간 후원해온 기아자동차가 그의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소식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공식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참가 선수를 상업적 목적으로 홍보나 광고에 이용할 수 없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 때문에 올림픽 개막 9일 전부터 폐막 후 3일까지는 이상화를 이용한 직접 광고를 할 수 없다. 최고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간을 놓치게 되는 셈이다. 반면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가 메달을 딸 경우 이를 활용한 홍보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그러나 ‘비공식적’ 홍보 효과만 해도 대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과거 영상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유튜브에 올려진 이상화와 K5 터보의 아이스링크 위 경주 영상 조회수도 높아지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상화가 고등학생 시절인 2005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직후 쏘울을 선물했고 지난해에는 훈련용 차량으로 K5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이유는 공식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참가 선수를 상업적 목적으로 홍보나 광고에 이용할 수 없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 때문에 올림픽 개막 9일 전부터 폐막 후 3일까지는 이상화를 이용한 직접 광고를 할 수 없다. 최고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간을 놓치게 되는 셈이다. 반면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가 메달을 딸 경우 이를 활용한 홍보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그러나 ‘비공식적’ 홍보 효과만 해도 대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과거 영상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유튜브에 올려진 이상화와 K5 터보의 아이스링크 위 경주 영상 조회수도 높아지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상화가 고등학생 시절인 2005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직후 쏘울을 선물했고 지난해에는 훈련용 차량으로 K5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