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김연아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출연한 LPG전문업체 E1의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했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이달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분석 결과, 정유·LPG 부문에서 E1이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E1은 BSTI 810.90점을 받아 807.17점을 기록한 SK에너지의 엔크린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E1이 정유·LPG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앉기는 처음이다.
엔크린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었다. 2010~2012년 GS칼텍스의 브랜드 Kixx가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해 엔크린이 되찾았다. 이달 들어 E1의 상승세에 눌린 것이다.
브랜드스탁은 E1의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린 견인차를 ‘김연아 효과’라고 지목했다. E1은 2012년 5월부터 김연아가 출연하는 광고를 TV 등 각종 매체에 공개했다. 광고에서 김연아가 부른 CM송은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Kixx는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여파 등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에쓰오일, 5위는 현대오일뱅크, 6위는 SK가스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이달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분석 결과, 정유·LPG 부문에서 E1이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E1은 BSTI 810.90점을 받아 807.17점을 기록한 SK에너지의 엔크린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E1이 정유·LPG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앉기는 처음이다.
엔크린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었다. 2010~2012년 GS칼텍스의 브랜드 Kixx가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해 엔크린이 되찾았다. 이달 들어 E1의 상승세에 눌린 것이다.
브랜드스탁은 E1의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린 견인차를 ‘김연아 효과’라고 지목했다. E1은 2012년 5월부터 김연아가 출연하는 광고를 TV 등 각종 매체에 공개했다. 광고에서 김연아가 부른 CM송은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Kixx는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여파 등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에쓰오일, 5위는 현대오일뱅크, 6위는 SK가스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