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전자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에서 자체 소매점 확장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유럽 각국에 자체 소매점 75개를 신규 개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럽 내 기존 소매점 31개의 두 배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캐나다에서도 올해 봄까지 베스트바이, 퓨처샵 등 대형 유통업체 점포 안에 자체 매장 90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베스트바이와 제휴해 점포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체 매장 1400여개를 열었다.
삼성전자의 자체 소매 유통망 확장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국산 등 저가 스마트폰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애플 스토어’로 고급 제품 이미지를 심어 큰 성공을 거둔 애플의 전략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 정보기술(IT) 전문잡지 패스트 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광고 분야 10대 혁신기업 명단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삼성전자는 캐나다에서도 올해 봄까지 베스트바이, 퓨처샵 등 대형 유통업체 점포 안에 자체 매장 90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베스트바이와 제휴해 점포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체 매장 1400여개를 열었다.
삼성전자의 자체 소매 유통망 확장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국산 등 저가 스마트폰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애플 스토어’로 고급 제품 이미지를 심어 큰 성공을 거둔 애플의 전략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 정보기술(IT) 전문잡지 패스트 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광고 분야 10대 혁신기업 명단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