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IT여성기업인협회(KIBWA) 김현주(44)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우수 여성 IT기업인을 육성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 회장을 임기 2년의 제8대 회장으로 선임한다. 네트워크 구축 업체인 산들정보통신 대표인 김 회장은 2012년 4월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출범식에 앞서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지금이 바로 여성들이 용기있게 나설 때”라면서 “향후 2년은 여성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 사회 참여에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IT분야 여성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및 여성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설립됐다. 현재 총 200여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올해 김 회장의 가장 큰 목표는 여성들이 이끄는 IT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코트라(KOTRA)와 함께 진행해 온 ‘이브와 월드클래스 사업’을 통해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들을 러시아·CIS 국가들에 진출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김 회장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우리나라 IT 기업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남아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서비스 관련 업체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정보통신협회와 정보공유 등에 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여성 IT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여성 IT리더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IT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많은 여성 CEO들이 애정과 열의를 갖고 차세대 여성 기업인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 회장을 임기 2년의 제8대 회장으로 선임한다. 네트워크 구축 업체인 산들정보통신 대표인 김 회장은 2012년 4월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출범식에 앞서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지금이 바로 여성들이 용기있게 나설 때”라면서 “향후 2년은 여성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 사회 참여에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IT분야 여성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및 여성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설립됐다. 현재 총 200여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올해 김 회장의 가장 큰 목표는 여성들이 이끄는 IT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코트라(KOTRA)와 함께 진행해 온 ‘이브와 월드클래스 사업’을 통해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들을 러시아·CIS 국가들에 진출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김 회장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우리나라 IT 기업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남아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서비스 관련 업체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정보통신협회와 정보공유 등에 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여성 IT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여성 IT리더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IT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많은 여성 CEO들이 애정과 열의를 갖고 차세대 여성 기업인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