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황창규 회장 체제가 출범한 KT가 빠른 속도로 전임 이석채 회장의 색깔을 지우고 있다.
KT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11명의 이사진 가운데 7명을 새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 회장 측근으로 분류됐던 김일영 전 코퍼레이트센터장과 표현명 전 T&C부문 사장이 맡았던 사내이사는 황 회장이 발탁한 임헌문 신임 커스터머 부문장, 한훈 신임 경영기획부문장으로 바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임주환 고려대 전자·정보공학과 객원교수,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대학장,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주총에는 임원 보수총액 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줄이는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포함됐다.
또 KT는 지난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과 비교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8740억원에서 8393억원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16억원에서 당기손실 603억원으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익 등도 적자로 전환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KT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11명의 이사진 가운데 7명을 새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 회장 측근으로 분류됐던 김일영 전 코퍼레이트센터장과 표현명 전 T&C부문 사장이 맡았던 사내이사는 황 회장이 발탁한 임헌문 신임 커스터머 부문장, 한훈 신임 경영기획부문장으로 바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임주환 고려대 전자·정보공학과 객원교수,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대학장,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주총에는 임원 보수총액 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줄이는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포함됐다.
또 KT는 지난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과 비교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8740억원에서 8393억원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16억원에서 당기손실 603억원으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익 등도 적자로 전환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