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6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빙그레는 다음달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놨고 2년 뒤인 2010년 충남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업계에선 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등기이사에서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회장의 복귀를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정치보다는 책임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등기이사 복귀는 맞지만 경영에 참여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의 빙그레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8.47%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빙그레는 다음달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놨고 2년 뒤인 2010년 충남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업계에선 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등기이사에서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회장의 복귀를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정치보다는 책임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등기이사 복귀는 맞지만 경영에 참여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의 빙그레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8.47%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