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연말까지 수도권과 제주도 이마트 60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BMW코리아와 이마트, 포스코ICT는 12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충전기와 장소는 각각 BMW코리아, 이마트가 제공하고 설치와 운영은 포스코ICT가 하는 방식이다.
세 업체가 제공하는 충전 서비스는 이른바 완속충전이다. 전기차 충전은 25~30분 만에 완전충전이 되는 ‘급속방식’과 완충까지 여러 시간이 걸리는 ‘완속방식’이 있다. 급속충전은 전기차마다 방식이 다르다. 완속충전은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차가 활용할 수 있다. 세 업체는 “BMW의 전기차 외 다른 전기차도 멤버십 카드를 구매하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1시간을 충전하면 약 50㎞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BMW는 “충전을 맡겨두고 1시간30분~2시간 쇼핑하고 나오면 60~100㎞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업체가 협력하는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는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BMW 전기차 i3의 출시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이마트는 2011년 서울 성수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점포 11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내년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11곳 점포에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100만대 보급할 목표를 세웠지만 충전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적으로 1962개가 설치돼 있고 이 중 급속 충전기는 177곳에 불과하다. 지역적으로도 서울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몰려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BMW코리아와 이마트, 포스코ICT는 12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충전기와 장소는 각각 BMW코리아, 이마트가 제공하고 설치와 운영은 포스코ICT가 하는 방식이다.
세 업체가 제공하는 충전 서비스는 이른바 완속충전이다. 전기차 충전은 25~30분 만에 완전충전이 되는 ‘급속방식’과 완충까지 여러 시간이 걸리는 ‘완속방식’이 있다. 급속충전은 전기차마다 방식이 다르다. 완속충전은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차가 활용할 수 있다. 세 업체는 “BMW의 전기차 외 다른 전기차도 멤버십 카드를 구매하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1시간을 충전하면 약 50㎞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BMW는 “충전을 맡겨두고 1시간30분~2시간 쇼핑하고 나오면 60~100㎞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업체가 협력하는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는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BMW 전기차 i3의 출시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이마트는 2011년 서울 성수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점포 11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내년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11곳 점포에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100만대 보급할 목표를 세웠지만 충전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적으로 1962개가 설치돼 있고 이 중 급속 충전기는 177곳에 불과하다. 지역적으로도 서울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몰려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