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컵스가 7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시카고 컵스는 개막 엔트리(25명) 선별 작업에 돌입했고, 이날 임창용 등 7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임창용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참가해 시범경기 4경기 4이닝 2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삼진, 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피안타도 많지 않고, 구속도 151㎞까지 끌어올렸지만 컵스는 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처음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해 오른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9월 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6경기 5이닝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이었다.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은 임창용은 올해도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지만 컵스가 임창용을 방출한 뒤에나 가능한 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