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치올림픽 은메달을 두고 불거진 판정 논란과 대해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친콴타 회장은 27일 일본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으로부터 그 어떤 것(조사요구, 제소)도 받은 적이 없어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며 “어떤 결과에 대해 항의하려면 확고한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친콴타 회장은 익명의 피겨 채점 방식에 대해서도 “심판들은 전문가이며 많이 알고 있다. 영상 판독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우리는 선수들이 받을만한 점수를 주려고 매우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고, 실수가 생기는 것도 가능하다. 실수가 있는 인간이지만 그것을 판정할 수 있는 최고의 인간이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친콴타 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지난 21일에는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다음주에 정식으로 제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