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전자 갤럭시가 국내 브랜드가치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브랜드는 상승세를 탔지만, 고객 정보유출 사고에 연루된 브랜드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37점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지켰고 3위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인천공항이 차지했다.
그러나 고객 정보유출 사고를 저지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7계단이나 떨어진 10위에 머물렀다. KT의 브랜드 올레(olleh)도 5위에서 13위로 내려앉으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B국민카드는 50위에서 71위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SNS 브랜드는 약진이 두드러졌다. 910점을 얻은 카카오톡이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면서 국내 최고 브랜드를 향해 다가섰다. 페이스북은 20계단 상승한 18위, 트위터는 5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향후 SNS 브랜드를 주축으로 브랜드 권력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37점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지켰고 3위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인천공항이 차지했다.
그러나 고객 정보유출 사고를 저지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7계단이나 떨어진 10위에 머물렀다. KT의 브랜드 올레(olleh)도 5위에서 13위로 내려앉으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B국민카드는 50위에서 71위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SNS 브랜드는 약진이 두드러졌다. 910점을 얻은 카카오톡이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면서 국내 최고 브랜드를 향해 다가섰다. 페이스북은 20계단 상승한 18위, 트위터는 5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향후 SNS 브랜드를 주축으로 브랜드 권력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