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쯤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3위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국내외 판매 실적은 지난해 13만1010대보다 70% 이상 늘려 2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방한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차를 위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2016년까지 한국지엠과 쌍용차를 밀어내고 국내 시장 3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모든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개선하는 한편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기존 라인업을 강화키로 했다.
둘째 품질에서만큼은 1위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해 아시아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세번째 목표다. 르노삼성차는 2012∼2013년 리바이벌 플랜(희망프로젝트)에 돌입해 지난해 매출 3조3000억, 영업이익 445억, 당기순이익 170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판매 실적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5개 완성차업체들 가운데 꼴찌다. 곤 회장은 “르노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르노삼성차 기흥연구소는 르노그룹이 2016년쯤 출시할 D세그먼트 세단(SM5 후속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QM5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이날 방한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차를 위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2016년까지 한국지엠과 쌍용차를 밀어내고 국내 시장 3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모든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개선하는 한편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기존 라인업을 강화키로 했다.
둘째 품질에서만큼은 1위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해 아시아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세번째 목표다. 르노삼성차는 2012∼2013년 리바이벌 플랜(희망프로젝트)에 돌입해 지난해 매출 3조3000억, 영업이익 445억, 당기순이익 170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판매 실적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5개 완성차업체들 가운데 꼴찌다. 곤 회장은 “르노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르노삼성차 기흥연구소는 르노그룹이 2016년쯤 출시할 D세그먼트 세단(SM5 후속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QM5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