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쿨의 김성수(45)가 트로트 가수로 컴백한다.

김성수는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트로트 엑스’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6일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트로트 엑스’에 도전하게 됐다”며 “방송 후에 트로트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면 4월말쯤에 음반이 나올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김성수는 엠넷 출연 후 쿨 멤버 이재훈과 딸 혜빈이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이재훈에게 연락이 왔는데 노래가 좋다고 하더라”며 “딸 혜빈이는 방송이 늦은 시간이라 본 방송을 못보고 다음날 기사 검색을 해보고는 ‘방송 잘 나왔네’라고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후 내 이름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걸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무엇보다 트로트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 전해져 정말 좋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성수는 ‘트로트 엑스’에서 개성있는 음색과 가창력, 무대 매너로 ‘까칠한 여인’을 열창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