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엑소 뒤이은 ‘쇼타임’ 주자로 나서… 차이점과 관전 포인트는?

비스트, 엑소 뒤이은 ‘쇼타임’ 주자로 나서… 차이점과 관전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4-04-10 16:22:01

[쿠키 연예] 비스트가 컴백을 앞두고 약 4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타임-버닝더비스트’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전작인 ‘엑소의 쇼타임’을 잇는 ‘쇼타임-버닝더비스트’는 시청자의 질문에 출연진이 응답하는 형식을 고스란히 잇는다. 6년차 중견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비스트가 솔직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계획.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 IFC몰점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BC 뮤직 ‘쇼타임-버닝더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장재혁 PD는 “‘엑소의 쇼타임’에서 호평을 받아 ‘쇼타임’이라는 브랜드로 시즌 4까지 해 보겠다는 계획이 섰다”며 “두 번째 ‘쇼타임’은 국내와 해외 팬덤을 모두 잡은 그룹 비스트와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PD는 “엑소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엑소 멤버들의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시간이 많았지만 비스트는 연차가 오래된 그룹이라 ‘의외의 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소 때는 방송이 신선하지만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는 장 PD는 “비스트의 ‘쇼타임’ 첫 회를 보시면 꽉 찬 내용과 안정감 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 윤두준은 “비스트 여섯 명이 한 주제로 말을 나누는 시간이 오랜만이라 굉장히 반가웠다”며 “큰 재미보다는 피식 웃고 넘어가는 잔잔한 재미가 있으니 편안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멤버 손동운은 “비스트가 마지막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내가 스무 살 때였다”며 “풋풋한 신인 비스트의 모습과 비교해 지금 24세가 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팬들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더불어 손동운은 “우리는 4년 전에 비해 더 유치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으며, 멤버 장현승은 “개인적으로 동운이 가장 재미있으니 동운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쇼타임-버닝더비스트’는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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