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등판

류현진, 1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등판

기사승인 2014-04-15 00:06:01
[쿠키 스포츠]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으로 결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3연전에 조시 베켓, 폴 마홈, 류현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둔 이후 5일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5일 휴식을 취했을 때 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 일반적인 4일 휴식 때보다 훨씬 뛰어나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한 것도 4일 휴식으로 피로가 덜 풀린 탓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에게 복수를 노리고 있지만 만만치는 않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물론 상대 선발도 류현진에게 아픔을 줬던 선수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홈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한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3.69로 좋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낮에 열린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밤 경기에선 2.67인 반면 낮 경기는 4.02로 부진하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샌프란시스코의 왼손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다. 지난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범가너는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3.31로 출발이 좋은 편이다. 다저스를 상대로도 1승을 챙겼다.

특히 범가너는 지난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이기도 하다. 당시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류현진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후 류현진은 범가너와 한 차례 더 맞붙어 승리를 챙겼다. 두 투수 모두 호투했으나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이 다저스 타선에 실점하면서 류현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투수의 세 번째 맞대결이 최고의 관심거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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