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G전자가 TV 부문 수익성 개선과 휴대전화 부문 적자 감소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3000억원대로 예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 5040억원, 매출액은 14조27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초고화질(U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TV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12%가 증가했다. 휴대전화 부문 영업적자도 지난해 4분기 434억원에서 8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1230만대로 집계됐다. 생활가전 부문은 북미시장 경쟁 심화와 환율 영향 탓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각각 7%, 31% 늘었다.
매출액은 TV 등의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에 비해선 4%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보다는 1%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시장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 강화로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영업이익의 경우 초고화질(U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TV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12%가 증가했다. 휴대전화 부문 영업적자도 지난해 4분기 434억원에서 8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1230만대로 집계됐다. 생활가전 부문은 북미시장 경쟁 심화와 환율 영향 탓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각각 7%, 31% 늘었다.
매출액은 TV 등의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에 비해선 4%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보다는 1%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시장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 강화로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