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현장 경영으로 철강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는 9일 권 회장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방문했고 10일엔 태국 타이녹스, 미얀마 포스코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다. 지난 연말 가동을 시작했으나 사고로 약 2개월간 조업이 원활하지 않아 60만t가량 생산 차질이 있었다. 포스코는 “지금은 하루 5000t의 슬라브와 후판을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낮은 원가로 쇠를 생산하는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살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원가 절감을 위해 인도네시아산 철광석을 사용하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권 회장은 현지 내수 판매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주문했다. 기숙사를 찾아 현지에 파견된 직원의 어려움도 들었다.
10일에는 태국 타이녹스와 미얀마 포스코를 잇따라 찾는다. 타이녹스는 포스코가 2011년 인수한 스테인리스 업체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회장이 생산 현장을 자주 찾는 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는 현장에 답이 있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3월14일 취임식 직후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고객사를 찾았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 근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포스코는 9일 권 회장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방문했고 10일엔 태국 타이녹스, 미얀마 포스코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다. 지난 연말 가동을 시작했으나 사고로 약 2개월간 조업이 원활하지 않아 60만t가량 생산 차질이 있었다. 포스코는 “지금은 하루 5000t의 슬라브와 후판을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낮은 원가로 쇠를 생산하는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살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원가 절감을 위해 인도네시아산 철광석을 사용하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권 회장은 현지 내수 판매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주문했다. 기숙사를 찾아 현지에 파견된 직원의 어려움도 들었다.
10일에는 태국 타이녹스와 미얀마 포스코를 잇따라 찾는다. 타이녹스는 포스코가 2011년 인수한 스테인리스 업체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회장이 생산 현장을 자주 찾는 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는 현장에 답이 있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3월14일 취임식 직후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고객사를 찾았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 근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