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추모분위기 속 이은미, 서지안 등 발라드가수 중심 방송 재개

‘쇼! 음악중심’ 추모분위기 속 이은미, 서지안 등 발라드가수 중심 방송 재개

기사승인 2014-05-10 17:09:00

[쿠키 연예] MBC ‘쇼! 음악중심’이 10일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방송을 재개했다.

방송은 아이돌 가수들의 신나고 활발한 곡보다는 비교적 차분한 노래를 선택했다. 임창정, 박완규, 서지안, 자우림, 정준일 등이 출연, 미디움 템포의 곡들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은미는 최근 발표한 상처와 희망을 노래한 ‘가슴이 뛴다’를, 박완규는 ‘Never Ending Story’를 불렀다.

특히 서지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한 가사를 담은 ‘나쁘다 너’를 불러 상처와 고통을 함께 나누도록 이끌었다. ‘나쁘다 너’는 추억을 테마로 한 곡이다. 떠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감성적인 가사와 더불어 슬픈 멜로디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애절함을 안겨준다.

한편 ‘쇼! 음악중심’과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이 방송을 재개했다. SBS ‘인기가요’는 11일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며, KBS ‘뮤직뱅크’는 방송을 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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