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P와 AFP 등에 따르면 이들 매체들은 ‘이 회장, 심장마비로 병원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회장이 10일 저녁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방송은 이 회장이 삼성전자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이에 힘입어 미국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생산업체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드는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저성장에 직면한 시점에 불거졌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애플과 협상을 주도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는 이 회장이 1999년 폐질환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부회장 등 3남매가 각자 주력 사업을 맡도록 하는 계열사 정리를 이 회장이 해놨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부회장이 결국 삼성그룹 회장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