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호암재단은 12일 손병두(73) 전 서강대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호암재단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손 이사장을 선임한 후 지난 9일 주무관청인 서울 용산구청의 승인을 받았다.
손 신임 이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이사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재단 측은 “손 이사장이 호암(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임 이사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호암재단과 호암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1997년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7년간 재임하면서 호암상을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호암재단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손 이사장을 선임한 후 지난 9일 주무관청인 서울 용산구청의 승인을 받았다.
손 신임 이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이사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재단 측은 “손 이사장이 호암(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임 이사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호암재단과 호암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1997년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7년간 재임하면서 호암상을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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