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선발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 복귀전 앞두고 의지 밝혀

류현진 “다저스 선발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 복귀전 앞두고 의지 밝혀

기사승인 2014-05-20 09:59:04

[쿠키 스포츠] 오는 22일(한국시간)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27)이 부진에 빠진 다저스 선발진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진 재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게재했다.

ESPN은 류현진에 대해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2년차 징크스를 전혀 겪지 않았다”며 “다저스는 류현진이 돌아와 무너진 선발진 재건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발등판을 위해 다른 특별한 조치를 받을 필요는 없다”며 “현재 팀 선발 로테이션에 위기가 왔지만 내가 정상으로 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지난 4월 27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의 공백은 컸다. 그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폴 마홈(31)은 현재 1승 4패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해 류현진의 3승 2패, 평균 자책점 3.00에 비해 크게 못미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2일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서 열리는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메츠의 투수로는 신인인 제이콥 데그롬(25)이 예고됐다.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면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조시 베켓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다시 갖추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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