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 내달 10일 첫 재판…집중 심리로 진행

[세월호 침몰 참사]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 내달 10일 첫 재판…집중 심리로 진행

기사승인 2014-05-20 15:56:01
[쿠키 사회]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내달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 이상 집중 심리 방식으로 열린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내달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 선장 등 피고인들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판은 2주 간격으로 재판이 열리는 일반 사건과는 구별해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하는 집중 심리 방식을 채택했다.

광주지법은 이에 앞서 세월호 사건을 ‘적시 처리’가 필요한 중요한 사건으로 선정하고 형사11부에 배당했으며 법관 1명을 늘리기도 했다.

재판장은 재판 당일 방청권을 발행, 이를 소지한 사람에게만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201호 법정 외 1개 법정을 보조법정으로 활용, 모니터를 통해 재판실황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청권은 특정 좌석을 사전에 교부하는 임의 배정,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당일 교부하는 추첨 배정으로 배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서정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