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G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제습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1986년 제습기 사업을 시작한 지 28년 만의 성과다.
LG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제습기 누적 판매량이 1998년 100만대, 2006년 500만대에 이어 지난 18일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소매 제습기 판매 기준 7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전자제어 제습기를 선보인 데 이어 2004년에는 30ℓ 대용량 제품을, 2009년에는 국내 최초 신발건조 호스를 적용한 제습기를 출시하는 등 시장선도 기술을 계속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LG전자 에어컨 브랜드인 ‘휘센’을 제습기 제품에도 입혔다.
LG 전자는 “휘센 제습기는 그간 에어컨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업계 최고 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했다”며 “토출 온도를 기존 제습기 대비 최대 10도 낮췄고, 소음도 정속형 제품 대비 4데시벨(dB) 이상 줄였으며 제습 시 공기 제균 기능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이지 핸들’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LG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강조한 제습기 제품의 TV광고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LG전자가 제습기 광고를 한 것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LG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제습기 누적 판매량이 1998년 100만대, 2006년 500만대에 이어 지난 18일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소매 제습기 판매 기준 7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전자제어 제습기를 선보인 데 이어 2004년에는 30ℓ 대용량 제품을, 2009년에는 국내 최초 신발건조 호스를 적용한 제습기를 출시하는 등 시장선도 기술을 계속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LG전자 에어컨 브랜드인 ‘휘센’을 제습기 제품에도 입혔다.
LG 전자는 “휘센 제습기는 그간 에어컨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업계 최고 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했다”며 “토출 온도를 기존 제습기 대비 최대 10도 낮췄고, 소음도 정속형 제품 대비 4데시벨(dB) 이상 줄였으며 제습 시 공기 제균 기능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이지 핸들’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LG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강조한 제습기 제품의 TV광고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LG전자가 제습기 광고를 한 것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