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 암표 70만원? SM “현장에서 엑소 콘서트 실황중계한다”

엑소 콘서트 암표 70만원? SM “현장에서 엑소 콘서트 실황중계한다”

기사승인 2014-05-25 15:14:00

[쿠키 연예] 그룹 엑소의 콘서트가 스크린으로 현장 중계된다.

엑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SM 관계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 3000여명이 체조경기장 밖에 있어 긴급 스크린 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측은 오후 3시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 밖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엑소의 단독콘서트를 10곡 정도 실황 중계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엑소는 당초 단독콘서트 공연을 2회 예정했으나 생각보다 큰 반응에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엑소의 단독콘서트 표는 판매 개시 3분 만에 전부 매진됐으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현장구매를 위해 콘서트 3일 전부터 체조경기장에서 밤을 새며 현장판매 표 구매에 나섰다. 그러나 제한된 현장판매 표 숫자 때문에 팬들이 표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암표상에게 표를 웃돈을 주고 구매하는 일이 생겼다. 체조경기장 앞에서 암표를 판매하는 한 판매상은 “2층 좌석은 70만원, 3층 좌석은 50만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해 엑소 콘서트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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