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승환’ 13세이브로 세이브 1위 질주

‘역시 오승환’ 13세이브로 세이브 1위 질주

기사승인 2014-05-27 21:19:00
[쿠키 스포츠] ‘끝판왕’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13세이브째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을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17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며 13세이브째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미콜리오와 2세이브 차이가 됐으며 평균자책점은 1.27까지 떨어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이구치 타다히로를 2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솎아낸 이후, 후속 오무라 사부로를 8구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네모토 슌이치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이마에 토시아키를 범타로 막아내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한신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 마우로 고메스와 후쿠도메 고스케의 적시타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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