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지긋한 7연패 사슬에서 탈출…앨버스 호투

[프로야구] 한화, 지긋한 7연패 사슬에서 탈출…앨버스 호투

기사승인 2014-07-10 22:40:55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7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앨버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김태균의 3점포를 앞세워 4대 2 승리를 거뒀다. 4월 20일 LG 트윈스전 이후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하고 7연패를 당했던 앨버스는 81일 만에 시즌 3승(8패)째를 수확했다.


오랜만에 투타가 제몫을 다했다. 한화 타선은 1회 김경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김태균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먼저 기록했다. 그리고 선발 투수 앨버스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비자책)의 준수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앨버스는 2회초 2사 후 윤석민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뒤 후속타자 박헌도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3회부터 6회까지 단 한 번도 2루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한화 불펜진도 역투를 펼치며 연패 탈출을 도왔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안영명이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는 등 계투진은 넥센 타선을 끝까지 봉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삼성 라이온즈에 극적인 5대 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9회초 5점을 몰아치며 최근 4연패와 삼성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롯데의 전준우는 9회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려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영식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임창용은
⅓이닝 4피안타로 4실점,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6번째 블론 세이브로 이 부문 1위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6회말 1사 후 박해민의 머리를 맞혀 시즌 세 번째 ‘헤드샷 퇴장’의 불명예를 썼다.

KIA 타이거즈는 이범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7대 5로 이겼고,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 난타전 끝에 13대 12로 승리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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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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