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뭐 입었어?] ‘못 생긴 애들 중에 가장 잘 생긴’ 케이윌, 여름 맞은 화사함

[★ 오늘 뭐 입었어?] ‘못 생긴 애들 중에 가장 잘 생긴’ 케이윌, 여름 맞은 화사함

기사승인 2014-07-12 10:00:55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 생긴 것 같대”. 가사를 듣는 순간 의문이 떠오르지만, 무대와 함께 보면 ‘빵’터지는 웃음과 함께 조금 더 좋아하게 된다. 가수 케이윌의 이야기다. 11일 오후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선 케이윌, 어떤 옷을 입었기에 이렇게 잘 생겼을까.

‘러브 119’때부터 케이윌의 스타일링을 맡아온 박유진 실장은 “이번 활동에서는 좀 더 화사한 옷을 입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케이윌은 가을 즈음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으로 활동해온 일이 많아 재킷이나 데님, 워커 등이 스타일링의 주류를 이뤘다고. 그러나 여름에 활동하게 되며 ‘오늘부터 1일’에서 케이윌은 가볍고 화사한 패션을 선보였다. 박 실장은 “처음으로 과감한 프린팅 셔츠를 입혀 봤다”며 “케이윌의 어깨가 넓어 셔츠를 입히면 정말 멋지게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이날 케이윌은 신규용·이종택 디자이너의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의 플라워 프린트 셔츠 아래 하늘색 크롭트 팬츠를 매치했다. 발목이 드러난 크롭트 팬츠는 자칫 잘못하면 다리가 짧아 보이지만, 연예인은 연예인. 쭉 뻗은 다리가 길어 보인다. 시계나 반지 등 액세서리는 본인의 것. 평소 다른 활동 때도 대부분 액세서리는 케이윌 본인의 것을 착용하는 편이라고 박 실장은 귀띔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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