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오늘밤이 고비… “위독한 상태”

유채영, 오늘밤이 고비… “위독한 상태”

기사승인 2014-07-21 21:30:55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으로 받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21일인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이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오늘 밤(21)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유채영이 위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유채영의 병세는 위암 수술을 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위독한 상황이다.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지난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암투병 중이던 지난달까지 MBC 라디오 ‘김경식 유채영의 좋은 주말입니다’ DJ를 맡았으며, 유채영은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