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극찬 이끌어낸 에일리 ‘여러분’ 들어보니…

윤복희 극찬 이끌어낸 에일리 ‘여러분’ 들어보니…

기사승인 2014-08-10 10:23:55

가수 에일리가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했다.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시대의 아이콘’ 윤복희 특집이 그려졌다. 에일리는 ‘여러분’을 선곡했다.


윤복희의 ‘여러분’은 30여 년간 끊임없이 회자되며 시대를 초월해 전 국민에게 위로를 준 곡이다. 윤복희 특유의 연극적인 노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사전 인터뷰에서 에일리는 “윤복희 선생님이 이 곡을 한국에서 영어로 부른 적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영어로 부르길 바라셨다”면서 “노래의 2절은 영어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여러분’을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영어로 소화했다. 에일리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내레이션은 노래의 감동을 더했다. 또 어린이 합창단과 꾸미는 웅장한 스테이지로 윤복희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에일리는 관객에서 417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은 에일리는 윤복희와 포옹을 나누며 우승의 기쁨을 즐겼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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