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겨울왕국’도 제쳤다…1100만 돌파, 역대 TOP11 안착

‘명량’, ‘겨울왕국’도 제쳤다…1100만 돌파, 역대 TOP11 안착

기사승인 2014-08-11 21:48:55

영화 ‘명량’ 개봉 13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겨울왕국’도 제쳤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명량’이 11일 오후 12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100만을 넘겼다”고 이날 밝혔다.

‘명량’은 개봉 13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도둑들’ ‘괴물’이 개봉 26일째 11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두 배 앞질렀다. 아울러 ‘7번방의 선물’(38일), ‘아바타’(45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 ‘변호인’(46일)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또한 ‘명량’은 1029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2014년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할리우드에 내줬던 2014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탈환하면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1위에 등극했다. 이같은 흥행가세를 보아 곧 1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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