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레버쿠젠은 10일 포르투갈 리스본 다 루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와 득점 없이 비겼다.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최종 전적 3승1무2패(승점 10)로 프랑스 AS 모나코(승점 11)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 진출의 하한선인 조 2위를 놓친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승점 7)를 승점 3점차로 따돌렸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토너먼트를 대비해 몸을 풀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