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국내 대표 로또정보업체인 로또리치를 통해 2012년 1등 19억원에 당첨된 사업가 한호성(가명)씨는 당첨 후 4년이 흐른 지금까지 꾸준히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로또리치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선행을 밝히게 된 한 씨는 “선행이라기보다는 작은 도움이지만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프리카 난민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아이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전까지 5억원의 빚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첨금으로 빚을 해결하고 남은 금액은 노후를 위해 남겨두었다. 내가 로또 당첨으로 인해 희망을 얻은 것처럼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로또1등 당첨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