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물러간 요즘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패딩 대신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의 코트로 스타일을 뽐내볼 때다.

신혜정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실 디렉터는 “파스텔톤 코트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겨울 패션에 포인트로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베이직한 라인의 파스텔톤 코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포근한 스카이 블루 색상의 베이직한 슬림핏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는 울코트를 선보였다. 핑크 색상의 테일러드 카라의 베이직한 원버튼 코트가 눈길을 끈다. 단정한 핏에 포켓부분 지퍼 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군더더기 없이 코디하기 좋다.

◇쉬즈미스, 베이직 테일러드 더블버튼 모코트

쉬즈미스는 올 겨울 하얀 눈처럼 밝은 아이보리 색상의 베이직한 디자인의 코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더블버튼으로 디테일을 살렸으며 모방소재로 구성되어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올리비아 로렌, 스카이블루 오버핏 코트

올리비아로렌의 청아한 에메랄드 컬러의 롱 코트는 은은한 헤링본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우면서 발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퍼 카라가 덧대어 있어 우아하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