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월드컵공원서 ‘얼음썰매와 컬링’ 즐겨요!

주말에는 월드컵공원서 ‘얼음썰매와 컬링’ 즐겨요!

기사승인 2015-01-18 11:55:55
서울시 월드컵공원서, 가족단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가 오는 2월 22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매주 주말(토·일)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주말에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재활용공방, 얼음지치기 및 공원여행 등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에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단위 월드컵공원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판 위의 썰매대회와 컬링대회’가 열린다.

월드컵공원에는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유지 및 여가활동을 위해 평화공원에 얼음썰매장 조성해 날씨와 무관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2~3시까지 썰매대회와 컬링대회를 각각 실시된다.

토요일에는 썰매대회, 일요일에는 컬링대회가 열리며, 참가는 당일날 현장에서 오전 12시부터 유치부(10명), 초등부(20명)로 구분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각 대회 부문별 우승자 5명씩을 선발해 겨울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1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예품도 만들도 봉사시간도 인정받는 ‘재활용 공방’이 눈에 띈다. 이는 주중 프로그램 중 시민참여도가 높은 ▲나뭇가지, 솔방울, 폐목 등을 활용한 나무로 작품만들기 ▲전통한지 만들기를 주말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공방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2개 만들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오후로 구분되며,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나무로 만들기는 무료, 전통한지체험은 재료비 1000원이다. 나무로 작품만들기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이다. 전통한지 만들기는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다.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는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으며 녹색소비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도 이루어진다.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의 3한4온(三寒四溫) 프로그램으로 30명까지 예약을 받으며, 무료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4개의 월드컵공원을 여행할 수 있는 ‘공원여행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된다. 난지도쓰레기 매립지에서 꽃 피운 월드컵공원은 4개의 공원(평화·하늘·노을·난지천)으로 조성됐으며, 공원여행을 통해 공원별 특징을 설명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표 공원인 평화의 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코스가 제공된다.

이번 공원여행에서는 평화의 공원 별자리광장, 메트로폴리스길, 모험놀이터, 장승마당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차량 이용료는 1인당 1000원(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소요시간은 최대 20분이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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