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예비창업 지원’ 청년벤처 육성

㈜옴니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예비창업 지원’ 청년벤처 육성

기사승인 2015-01-19 17:49:55

"ICT 분야 우수 창업팀 발굴 및 대규모 지원 사업 전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지난 13일, 2009~2013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창업기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정부 창업지원 기업 6,258개가 연평균 8,7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 개발사 ㈜옴니텔이 운영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omnisvi.org)의 경우 아이디어나 아이템은 존재하지만, 창업을 주저하는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T의 핵심사업의 우수 청년 창업팀을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개발 및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정보 및 도움을 나눈다. 대상은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의 40세 미만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들이며, 총 예산 135억 원으로 대규모 청년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상지원을 펼치고 있다. 개발실에서는 모든 사무용품과 네트워크를 제공 받아 24시간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실 외에도 예비창업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회의실 등 일체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한다. 교육은 사업기획과 창업교육, 개발전문교육, 사업화교육 등 단계별로 구성된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진행한다. 핵심기술 세미나와 시장수요 발굴 분야 포럼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상호 소통형 콘서트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도 병행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사업계획 작성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개발과 마케팅 관련 멘토링과 교육도 제공한다. 창업자 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무, 변리, 변호, 마케팅, 투자 실무 관련 창업 시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도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조성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특화된 예비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콜라보, 랄라, 비틀즈, 판타스캔, 스터디헬퍼, 버즈아트, 재고뚝, 담넘어 등을 비롯한 총 25개 애플리케이션이 인큐베이팅 돼 운영되고 있다.


옴니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관계자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후배 벤처인 양성을 통해 제 2의 우버, 드롭박스의 선배이자 스승이 돼 사업적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형 Y-Combinator로서 벤처 인큐베이터를 구축해 능력 있는 청년 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19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른 뒤 창업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의 행사이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와 도너츠 기프티콘을 선물하며 당첨자는 1주일 이내에 발표한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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