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SM엔터와 산학협력… 인재 양성·발굴 ‘박차’

계원예대, SM엔터와 산학협력… 인재 양성·발굴 ‘박차’

기사승인 2015-01-21 15:28:55

지난 9일, 국내 유일의 100% 디자인 특성화 대학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와 S.M. ENTERTAINMENT(대표 김영민)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계원예술대학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산학일체형 현장실습, 인턴십을 통한 인재양성 및 발굴에 협력하고, 산학협력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를 활용해 국가·지역산업과 사회공헌 수행에 적극 임할 것이라 전했다.

이 같은 산학협력 체결 내용은 13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SM타운 코엑스아티움’ 오픈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오픈식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를 비롯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남경필 경기도 지사 등 총 50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SM타운 스튜디오 등의 실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SM타운 코엑스아티움 내 위치한 SM타운 스튜디오는 실제 SM 소속 스탭들에게 안무와 보컬 등을 트레이닝 받고 레코딩,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경험과 함께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한류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에듀테인먼트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원예술대학교의 사진예술, 영상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산업·리빙, 전시 디자인 등 디자인 및 예술계열 학과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공연, 행사 등을 수행하는 등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정보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예들의 잠재력을 현장에서 펼쳐볼 수 있는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도 열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SM엔터테인먼트의 공유가치창조(CSV) 프로젝트 시행을 함께해 나가는 등 이번 산학협력을 성공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은 지난 14일 공식 개관했으며,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씬 파크 인 더 시티(Thin Park in the CITY)’로 총 6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은 셀러브리티 숍인 ‘SUM’, 3층은 교육형 체험 공간 ‘SM타운 스튜디오’, 4층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아카이브 카페 ‘SM타운 라이브러리 카페’, 5층과 6층은 국내 최초 멀티 포맷 극장 ‘SM타운 씨어터’로 구성돼 있다.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은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놓은 방식이 아닌 각기 다른 분야, 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 최첨단 시설 및 시스템과의 결합 등 시너지를 발산하며 미래가치 창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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