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업 서체 ‘아리따 부리’ 무료 배포

아모레퍼시픽, 기업 서체 ‘아리따 부리’ 무료 배포

기사승인 2015-01-22 09:33:16

아모레퍼시픽은 20일 기업의 이미지를 담은 글꼴 ‘아리따’의 새로운 라인인 ‘아리따 부리’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리따 부리’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단아하고 지적인 멋이 풍기는 현대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글꼴이다. 2005년에 개발된 ‘아리따 돋움’과 닮은 남매 글꼴이자 긴 호흡의 문장에 적합한
본문용 글꼴이다.

‘아리따’라는 이름은 중국 시경의 첫 번째 시인 ‘관저’의 한 구절 ‘아리따운 아가씨?요조숙녀’에서 따온 것으로, 사랑스럽고 아리따운 여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여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아리따 서체를 개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있는 글꼴 개발을 통해
건강한 한글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따 부리’는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리따 글꼴을 바르게 쓰는 활용법을 담은 '타이포그라피 매뉴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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