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고객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의 뜨거운 참가 신청 열기에 힘입어 당초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만 진행하기로 했던 봉사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지난 15일과 20일 서울 지역에서, 1월 22일 부천에서 진행됐다. 유니클로 임직원 및 고객 봉사자 총 170여 명이 참가해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과 히트텍을 전달했다.

또한 훨씬 많은 수의 신청자들이 참가 희망 의사를 밝혀 유니클로는 당초 임직원만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봉사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고객과 함께 진행한다. 추가 봉사활동은 다음달 5일 대전, 10일 부산 및 12일 대구에서 진행되며,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총 100명의 고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 활동 신청은 유니클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및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필수 개인 정보 및 참여 희망 이유와 원하는 봉사활동일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참여가 확정된 신청자는 다음달 2일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명단 및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