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 시작…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25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 시작…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기사승인 2015-01-24 13:12:55
26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 중심 많은 눈 가능성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24일 토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밤부터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기온은 고기압에 동반된 난기유입으로 평년보다 높겠다.

또한, 24일과 25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25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6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기압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25일부터 2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0~30mm, 중부지방 5~10mm이다.

27일부터 28일 사이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동 지방으로 확장함에 따라 동해상에서 동풍이 강화되어,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기 중상층에서의 동서기압계 흐름이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뚜렷한 한기유입이 없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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