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명품귀리와 함께하는 블로거팸투어’ 성료

‘정읍명품귀리와 함께하는 블로거팸투어’ 성료

기사승인 2015-01-26 17:55:55

"(영)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은 우수한 정읍 귀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약 40여명의 온라인 블로거를 초청해 ‘정읍명품귀리 블로거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귀리를 이용한 밥과 빵, 쿠키 등을 맛보고 국산 정읍 귀리와 수입 귀리를 직접 비교하며 정읍 귀리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별도로 베이킹을 하며 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배워보는 코너도 진행했다. 체험 및 시식 후에는 정읍의 대표적 관광지를 돌아보며 문화를 체험했다.

손주호 (영)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의 대표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귀리 생산에 성공, 국내시장에서 귀리에 대한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정읍에서는 현재 약 86개의 농가가 연간 800t 규모의 귀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영)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의 수매 및 선별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귀리의 낮은 칼로리, 풍부한 섬유질은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풍부한 칼륨은 고혈압과 동백경화, 심장병, 신장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며 특히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등 식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필수적인 곡물로 꼽힌다.


행사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귀리로 밥과 빵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정읍 귀리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블로거 팸투어는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 직접 전라북도 정읍을 찾아 귀리를 체험하고 맛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읍 귀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수입 귀리가 정확한 원산지 표기 없이 유통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국산 귀리의 판매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측은 “이번 팸투어는 정읍 귀리가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 귀리와 소비자의 접점을 최소화한 홍보 마케팅 및 브랜드 개발을 진행해 정읍 귀리를 정읍의 대표 작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귀리에 대한 정보 또는 관련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홈페이지(oatri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