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 길동생태공원서 ‘입춘’ 맞이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다음달 길동생태공원서 ‘입춘’ 맞이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5-01-30 17:2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 다음달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입춘특별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입춘대길’ 등 입춘방을 쓰면서 봄맞이 채비를 하고, 공원 해설가와 함께 산책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도 한다. 봄향기 물씬 나는 ‘무순’으로 또띠아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일, 2월 8일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된다. 한 회당 참가자 수는 4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없으나 실습 참여시 가족당 재료비는 2000원을 지참해야 한다.

인공새집달기 프로그램도 길동생태공원만의 특별한 봄맞이 행사이다. 길동생태공원에는 매년 70여종의 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이 중 30종의 새들이 공원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며 번식하고 있다.

예전에 걸어 놓은 인공새집을 돌아보며 새집 청소도 해 준다. 이는 새들이 지난 해에 물어다 놓은 곰팡이 핀 이끼, 낙엽 등을 치워주어야 금년에도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번식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인공새집만들기’ 행사는 2월 15일 진행한다. 인공새집을 가족과 함께 만들고, 공원 내 서식하는 나무에 직접 매달아 준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홈페이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길동생태공원의 입춘(立春) 프로그램은 서울시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02-472-2770)로 문의하면 된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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