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6년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던 내장칩 일원화의 시행여부 등까지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29일 반려견의 유기 및 유실을 방지하고 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표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과 관련해 이를 우려하는 반려견 소유자 등의 목소리가 커지며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 향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 시 공개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철저히 거쳐 보완대책과 시행 시기는 물론 시행여부까지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