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봉기자의 유통저격수] “한잔 커피값이 밥값, 가격 좀 내리시지요!”

[조규봉기자의 유통저격수] “한잔 커피값이 밥값, 가격 좀 내리시지요!”

기사승인 2015-02-06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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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아나운서>
이번 시간은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죠. 조규봉 기자의 유통 저격수입니다. 조기자, 안녕하세요.


<조규봉기자>

네. 안녕하세요. 조규봉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기자님, 오늘 유통저격수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볼 주제는 무엇인가요?

<조규봉기자>
네. 얼마 전 서울에서 세계적인 박람회가 열릴 정도로 우리나라 커피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 또한 거품이 많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과연 커피 전문점 가격이 어느 정도 이길래 거품 이야기가 나오는지 오늘 유통저격수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네. 오늘 조규봉 기자의 유통 저격수 주제는 커피전문점들의 가격거품논란입니다. 요즘 정말 커피 전문점들이 많아요. 또 비단 번화가가 아니더라도 골목마다 한 곳씩은 있는 것 같고요. 기자님, 궁금한 부분이요.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얼마나 마시나요?

<조규봉기자>
정부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12.3회. 배추김치(11.8회)나 쌀밥(7회)보다도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덧붙여 알려드리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커피 12만 톤을 수입하는데 5억 달러를 써 세계 6위의 커피 소비국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김치나 밥보다도 커피를 즐겨 마신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2015년 새해부터 담배 한 갑이 4500원 정도로 유명 커피전문점 커피 한잔 값이랑 비슷해 졌잖아요. 그리고 그 가격 부담에 새해 첫날 담배 판매량은 반 토막이 났다고 하는데요, 똑같은 기호식품인 커피 매출은 어떤가요? 담배처럼 그렇게 판매가 저조해졌나요?

<조규봉기자>
아니요. 커피 매출은 쉽게 줄어들 것 같지 않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그렇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커피 사랑,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조규봉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한 가지 조사 결과를 더 말씀드리면요. 지난달 12월 말에 한 식품회사(웅진식품)가 10대에서 60대 소비자 666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즐겨 마신 음료를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가 커피음료로 하루 평균 섭취량이 주스나 탄산음료보다 1.5~2배 이상 높았고요. 한 잔 미만이 17%, 한 잔 이상이 75%,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도 14%나 됐습니다. 조사 대상을 캔이나 병 음료로 한정했기 때문에 일반 커피숍까지 합하면 수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와, 대단하네요. 커피를 국민음료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인기가 높아요. 그리고 오늘 우리가 자세히 이야기 해 볼 부분은 유명 커피전문점들 커피 값인데요. 최근 그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조사를 했다고 하던데 몇 곳이나 조사를 했나요?

<조규봉기자>
네. 지난달 말 우리 유통팀 프랜차이즈 출입기자가 조사를 했습니다. 국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장 먼저 론칭한 스타벅스와 탐앤탐스, 엔제리너스커피 ,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총 5곳의 커피가격을 조사해 보았는데요. 가격조사는 이들 커피전문점의 론칭 초기 커피값과 현재의 커피값을 비교한 내용이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네. 그러니까 인기 있는 다섯 곳의 커피 전문점의 커피 값이 처음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올랐는지 조사한 것이군요.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사실 그 가격 변화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요. 그만큼 이번 조사 결과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요. 기자님, 그럼 먼저 국내 매출 1위를 달리는 스타벅스는 론칭때랑 비교할 때 얼마나 가격이 올랐나요?... ...

<좀 더 자세한 커피 값 내용을 보시려면 쿠키건강 TV 홈페이지(www.kukitv.co.kr)와 유튜브 영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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