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희망재단·장애인복지관 4곳 업무 협약… 여성장애인 자녀 한글 무료교육

한솔교육희망재단·장애인복지관 4곳 업무 협약… 여성장애인 자녀 한글 무료교육

기사승인 2015-02-13 12:25: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은 지난 12일 한솔교육 본사 사옥에서 여성장애인 자녀 한글교육 지원사업 ‘에듀케어 시즌4’ 업무 협약을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4개 복지관은 에듀케어 시즌4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여성장애인 자녀 만 2세부터 취학 전 아동 50여명에게 한글 교육과 문화이벤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롭게 단장된 에듀케어 시즌4는 사업의 안정을 꾀하고 아동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연령 하한선을 만 3세에서 만 2세로 낮추고,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중점 관리 아동의 경우 최대 3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연 1회 진행했던 문화이벤트는 연 2회로 조정된다.

올해 사업 11주년을 맞는 에듀케어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여성 장애인 자녀들에게 한글 교육과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 아동들이 부모의 장애를 대물림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한솔교육희망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400여명의 아동들이 지원을 받았다.

신은하 한솔교육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오랜 협력 파트너인 복지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다년간 진행해 온 에듀케어사업이 아동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즌4를 잘 설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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