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 지내는 법

설날 차례 지내는 법

기사승인 2015-02-19 09:28: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설날 차례지내는 법을 소개한다. 다만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절차상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강신: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으면 제주가 모사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을 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사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참신: 기제사와 마찬가지로,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헌주: 제주가 술을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의 잔에 바로 술을 따른다.

시립: 일동이 잠시 공손히 서 있는다.

사신: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고, 일동 2번 절을 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철상, 음복: 기제사와 마찬가지로, 상을 치우고 음식을 다 함께 나누어 먹는다.

절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남좌여우, 남동여서를 기억한다.

남좌여우: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포갠다.

남동여서: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서서 절한다는 의미이다.

매번 지내는 차례이지만 자칫 혼란스러워 예의에 어긋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차례지내는 방법을 숙지 한 후 지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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