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모코리아, 1인용 대만빙수 출시

띠아모코리아, 1인용 대만빙수 출시

기사승인 2015-02-27 14:00: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젤라또 디저트카페‘카페띠아모’와 스페셜티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운영하는 (주)띠아모코리아(대표 김성동)가 획기적인 빙수기계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띠아모코리아의 포션빙수제조기(가제)는 지난해 대두된 눈꽃빙수 제품의 위생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띠아모코리아가 이번에 개발한 빙수기계는 국내 최초로 1인분의 소용량 얼음베이스만을 그때그때 갈아 사용한다. 기존에는 10인분 이상의 대용량 얼음만 사용해 갈다 남은 얼음을 재사용하거나 갈아낸 빙수 베이스가 남는 등 위생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을 가져왔었다.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셈이다.

빙질의 형태도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아지는 대패빙수의 일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 없어진다. 전기료 절감도 매장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다. 저전력 설계로 갈아내는 힘은 세진 반면 전력소비는 기존 빙수기에 비해 50%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김성동 띠아모코리아 대표는 “위생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낸 이번 빙수기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며 “빙수시장의 성장으로 각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용하는 빙수기계는 대만과 일본산이 대부분이다. 띠아모코리아가 이번에 개발한 빙수기계는 국내 최초라는 평가다. 띠아모코리아는 빙수기계 출시와 더불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빙수기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봄 기지개를 켜고 있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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