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수라비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자바해에서 추락해 탑승객 162명이 전원 사망한 에어아시아가 탑승객 수색을 22일 종료하자 마자 23일부터 29일까지 일부 노선의 항공권 가격을 할인해주는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방콕, 세부, 칼리보, 마닐라 노선과 부산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칼리보 노선 항공권을 편도 최저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예매는 23일 오전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airasia.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은 12월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자바해에서 추락했다. 탑승객 162명은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군이 주도하는 수색작전을 통해 현재까지 시신 106구가 발견됐으며 56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객기의 비행기록 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 장치, 기체는 사고 2주만에 해저에서 발견된 바 있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