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판정을 받았던 5번 환자 A(50)씨가 8일 퇴원했다. 최초 환자인 B(68)씨를 진료하다 감염된 그는 서울 강동구 365열린의원 의사다. 이로써 A씨는 두번째 메르스 완치자가 됐다. 그는 13일간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하고 8일 퇴원했다.

그는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이 됐다.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서 퇴원 뒤에 재차 치료를 위해 이 의사를 찾아왔다. 의사는 환자를 50cm 앞에서 10분간 진료하다 감염이 됐다. 당시를 회상하던 A씨는 “환자가 엑스레이 상으로 봐도 폐렴이 심했다. 상태가 심각해 보여 삼성서울병원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 환자는 심한 고열 증세,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었다. 환자는 중동 지역인 바레인에 다녀왔다고 했다. 당시만해도 메르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진료를 봤던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결을 받은 환자라는 것을 알게 돼, 세심하게 자신의 몸을 관찰했다는 A씨다. 그는 “증상 초기에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큰 증상이 없었다. 다만 열이 나고 소화불량의 증상은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2차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염력 없는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생각에 진료를 안하는 게 좋겠다 싶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열이 나고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해지며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당국에 연락을 해 진단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가 전반적으로 독감 증상보다 심하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A씨는 “메르스에 감염된 3~4일 정도는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힘들었지만 5일 이후부터는 열이 떨어지고 회복이 많이 됐다. 증상이 완화된 것은 발병 후 7일부터다. 한마디로 독감보다 심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했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초반에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7일 정도 이후에는 모든 약을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가 투여됐다. 이후 확진 10일 뒤에는 별다른 치료 없이 유전자 검사만 이뤄졌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것.

그는 최초 환자 진단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저도 메르스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중동을 다녀온 환자를 진료한 이후부터 첫 확진판정이 나올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2차, 3차 감염자 많이 나온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결국 신속한 진단이 최우선의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그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일주일 간, 자발적으로 더 쉴 예정이다. 그리고 병원명 공개는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의사는 다음주면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스는 우려하는 만큼 위험한 질환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A씨는 ""메르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문제 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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