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더 발효’… 대상 청정원 간장

‘2배 더 발효’… 대상 청정원 간장

기사승인 2015-07-04 05:44: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대상㈜ 청정원은 1997년 6월 '햇살담은 간장' 브랜드 론칭과 함께 조림간장이라는 새로운 용도형 제품 ‘햇살담은 조림 간장’을 내놓으며, 간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장류 대표기업으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 론칭 이래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100% 자연 숙성 간장만을 선보이고 있다.

2001년에는 모든 제품에 양조간장만을 사용한다는 ‘햇살담은 간장의 깨끗한 약속’ 캠페인을 펼쳐 국내 간장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양조간장의 품질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하나로 간장 숙성 과정 중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는 등 맛을 개선한 햇살담은 간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상은 최근 또 한번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숙성기간을 2배로 늘린 1년 숙성 간장 제품도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제품명에 ‘발효’를 넣어 제대로 자연숙성발효시킨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는 발효 전문기업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햇살담은 양조간장’은 ‘햇살담은 발효양조간장’으로 ‘햇살담은 진간장’은 ‘햇살담은 발효진간장’으로 제품명이 바뀌었다. 이와 함께 최적의 숙성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깊고 부드러운 발효간장의 맛을 완성했다. 또한 장류 대표 기업답게 업계 최초로 수입 종균이 아닌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생산한 발효종균을 제품에 적용해 우리 입맛에 맞는 최상의 장맛을 구현해냈다.

청정원 간장 담당 최광회 상무는 “우리 전통 간장은 자연재료와 기다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진정한 슬로우 푸드”라며 “발효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온 발효의 명가답게 앞으로도 전통을 그대로 담은 자연 발효 간장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한정 생산으로 5년 숙성 프리미엄 간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10년 숙성 간장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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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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