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호화 결혼식 올리면, 축의금 더 낸다?

지인이 호화 결혼식 올리면, 축의금 더 낸다?

기사승인 2015-07-06 17:08: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지인이 결혼식을 올릴 때 결혼식 장소나 결혼식 수준에 따라 하객의 축의금 수준도 달라질까?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지인이 일류 호텔 등에서 호화롭게 결혼식을 올리더라도 축의금의 수준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비중이 절반이상이나 그렇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6월 25일~7월 1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지인이 일류 호텔 등에서 결혼식을 호화롭게 올리면 축의금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응답자의 절반이상(남 52.9%, 여 50.4%)이 ‘평소와 같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러나 ‘평소보다 많이 낸다’는 응답자도 남성 40.9%, 여성 45.6%로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평소보다 적게 낸다’는 대답은 남녀 각 6.2%와 4.0%에 불과했다.

‘지인의 결혼 축의금 수준은 무엇을 기준으로 책정합니까?’에서는 ‘상대와의 친분’(남 35.0%, 여 36.9%)을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그동안 주고받은 거래내역’(29.9%) - ‘본인의 자금사정’(20.1%) - ‘결혼식 장소, 수준’(15.0%) 등의 순이고, 여성은 ‘결혼식 장소, 수준’으로 답한 비중이 27.4%로서 상대와의 친분 다음으로 많았고, 그 외 ‘그동안 주고받은 거래내역’(22.3%)과 ‘본인의 자금사정’(13.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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